동짓날에는 역시 팥칼국수이지요~!
새벽에 눈이 내리고 바람이 차가워져서 오늘은 겨울날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네요.
옛부터 우리 민족은 동짓날이면 팥죽을 쑤어서 이웃들과 나누어 먹으며
액운을 막았다고 해요.
오늘은 동짓날이어서 팥죽과 팥칼국수를 파는 집이 아주 문전성시네요.
의왕에 오신다면 정말 맛있는 가게가 있으니 꼭 들러 보세요.
의왕도깨비시장에 있는 잔치국수집인데
여기는 팥죽과 팥칼국수 전문점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그 맛을 자랑하고 사람들한테 입소문이 나서 멀리서 찾아올 정도에요.
오늘도 팥칼국수를 사러 방문했는데 가게에 손님이 꽉꽉 들어차서
앉을 자리가 없었네요.
오늘은 손님이 정말 많아서 주문을 하고 20분 정도 기다리니
팥칼국수가 완성되었어요.
가족들과 먹으려고 포장을 했어요.
기본은 8천원이고 곱배기는 1만원입니다.
저는 1만원짜리를 사서 집으로 왔어요.
매장에서는 맛난 김치와 단무지, 설탕 등과 함께 드실 수 있어요.
아내는 전라도가 고향이어서 팥칼국수에 꼭 설탕을 뿌려서 먹어요.
저도 설탕을 뿌리는 게 정말 맛있어요.
매장은 좁지만 구수한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그 곳.
오늘은 맛있는 팥칼국수나 팥죽 한그릇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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